인천본부세관이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2일 경제단체·무역업계·학계·법조계 전문가 등 추진단의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과 한국관세물류협회 김한수 인천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민간위원은 8명이며, 인천본부세관에서는 세관장을 포함해 6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민관 현장 토크콘서트' 등에서 나온 규제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수(한국관세물류협회 인천협회장) 공동위원장은 "국민·기업의 불편 해소와 사회 안전 확보는 상충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조화롭게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를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구 세관장은 "작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던 규제도 기업 입장에서 보면 큰 부담"이라며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세관행정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인천본부세관 규제개혁추진단 발족
입력 2014-06-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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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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