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박지성 해설이 화제다.

박지성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방송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을 재치있게 평가했다.

지난 13일 박지성은 열린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에서 진행된 팬들과의 토크쇼 '박지성:새로운 출발'(JS PARK:NEW BEGINNING)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개됐다.

이날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출신 해설위원 중 누가 가장 잘 하는 것 같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영표와 안정환을 꼽았다.

박지성은 "말은 아무래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가장 잘하는 것 같다"며 "재미로 따지면 안정환 해설위원"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성은 이어 "김남일, 송종국 위원은 보좌하는 역할일 뿐이다. 방송 중에 사고를 칠 것 같은 해설위원으로는 안정환이나 김남일 위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 해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해설, 박지성 웃기다" "박지성 해설, 앞으로 활동 기대할게요" "박지성 해설, 재치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