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빅매치 임박

'1차전이 중요하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득점왕을 노린다. 상대는 독일이다. 

F조 나이지리아와 '중동의 강호' 이란도 첫 경기를 시작하고, G조에선 미국과 가나가 박빙의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독일-포르투갈(17일 오전 1시·폰치노바 경기장)


골잡이 호날두의 화력이 불을 뿜는다. 최근 왼쪽 무릎 건염과 다리 근육 통증으로 주춤했던 호날두는 지난 14일부터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1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면서 어느 월드컵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독일도 강호다.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 메주트 외칠(이상 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리오 괴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독일은 최근 4차례 메이저대회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을 3차례나 꺾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