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대표팀 박주영.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을 앞둔 박주영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마투그로수 연방 대학(UFMT) 경기장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원톱 공격수 박주영(아스널)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주영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UFMT대학교에서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팀이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팀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영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보완하고 있는 부분으로 득점 상황에서의 마무리를 꼽은 후 "매일 훈련이 끝난 후 슈팅 훈련을 하면서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숙소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한층 성숙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을 최종 23인 엔트리에 선발해 튀니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기용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조별리그 1차전 취재를 위해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미디어와 축구 전문가들도 홍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완성하기 위해 박주영을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년 전인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박주영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공격수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브라질 쿠이아바/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