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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은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베트남 건설계약자협의회의 MOU 체결을 주선했다. 사진 왼쪽부터 베트남건설계약자 협의회 응웬 꿕혁(Mr. Nguyen Quoc Hiep), 조달청 박미숙 국제협력과장, 사단법인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중부사무소 김자연 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
국내 우수조달기업이 지난 5월 러시아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4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과 필리핀에 국내 우수조달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추진, 특장차·정수기 조달기업이 4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하고 LED 조명기구 업체는 베트남 기업과 수출협력 MOU를 체결했다.
조달청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참가·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그 노력이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달청은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베트남 건설계약자협의회의 MOU 체결을 주선, 향후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베트남 조달청·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달제도를 전파했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는 조달청이 지정하는 우수조달물품기업이 회원이며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촉진과 매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건설계약자협의회(VACC:Vietnam Association of Construction Contractor)'는 '공정경쟁, 평등, 공존과 발전'을 원칙으로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건설업체 조직이다.
박미숙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업체들의 노력이 매우 감동스러웠다"면서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도 '조달한류' 바람이 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