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언론 "야야투레·콜로투레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원인은 암" 사진은 월드컵 조별예선 C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 시작전 야야투레(왼쪽)와 콜로투레의 모습/AP=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 야야투레와 콜로투레 친동생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원인이 암으로 밝혀졌다.


20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표로 출전한 야야투레와 콜로투레의 남동생 이브라힘 투레(28)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야야투레와 콜로투레는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 이후 몇 시간 뒤 남동생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국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영국 언론들은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 원인을 암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힘 투레는 유럽 최고 암연구센터로 꼽히는 맨체스터 크리스티 병원에서 오랜 시간 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이브라힘 투레도 야야투레, 콜로투레와 같은 축구선수로 레바논, 우크라이나 등 리그에서 활약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대표팀 선수들과 팀 관계자 전원이 야야투레, 콜로투레 형제와 그들 가족 전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25일 그리스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