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의 수비 가담을 돕겠다."

측면 수비수 윤석영(QPR)이 홍명보 감독이 구상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윤석영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리-히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홍 감독과 참석해 "공격 가담도 좋지만 우선 수비가 안정 되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윤석영은 "알제리 경기를 챙겨보면서 선수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부분에 있어 조직적으로 준비했다.상대가 잘하는 것을 잘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했다.

그는 "우리 공격수들이 알제리가 공격할 때 쳐지지 않도록 내가 수비적인 부분을 조율해줘야 한다.알제리도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하지만 우리도 많은 준비를 했다.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전에서 오른쪽 측면 돌파가 50% 정도 차지한데 반해 윤석영이 위치한 왼쪽 측면은 상대적으로 적은 20%대에 불과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서는 왼쪽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공격 가담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윤석영은 이런 비판에 대해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왼쪽 측면에 배치된 선수들도 능력이 있기 때문에 문제 될게 없다.나는 이들 측면 공격수나 미드필더들이 공격을 할때 가끔씩 오버래핑을 나가서 가담해 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