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전에는 교민들도 함께 한다'.
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한국과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3차전이 열리는 상파울루는 한국 동포가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브라질 동포의 98%에 달하는 5만여명이 상파울루에서 주로 의류업을 하며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이 열린 쿠이아바, 알제리와의 2차전이 치러진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응원 덕을 크게 보지 못했다. 상파울루와 거리가 멀어 교민 응원단의 규모가 작은데다가 한국에서 건너온 여행객도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파울루는 사정이 다르다. 대한축구협회는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벨기에전에 교민 2만여명이 응원전에 가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벨기에전이 열리는 본선의 공식 경기장은 브라질 프로축구 코린치앙스의 홈인 아레나 데 상파울루다.
상파울루의 기온은 태극전사들이 뛰는데 불편을 겪을 정도는 아닐 것으로 관측된다. 이 지역은 6월 평균 기온은 최고 24도, 최저 10.5도 정도라서 한국의 초가을 날씨 정도로 볼 수 있다.
브라질 이구아수/김종화기자
한국교민 최다거주 상파울루… 벨기에전 응원에 2만명 참가
입력 2014-06-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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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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