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김영수)은 경기남부권 4개 지청(성남·안양·안산·평택)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1시 30분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남부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가 학업, 건강, 육아 등 여건에 맞게 사업주와 협의해 근로시간, 업무·종료시각 등 근로형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임금, 복리후생 등에서 전일제(풀타임) 근로자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병원, 콜센터, 대형마트, 강소기업(제조업체) 등 70개 기업이 참여,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50개 기업은 1 대 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20개 기업은 채용 대행관을 통해 이력서 접수 등 간접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지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남부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timework.zeniel.co.kr)' 또는 전화(031-231-7903,7911)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