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굶는 다이어트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맛있게 먹고도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는 '착한' 음식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쿨푸드는 여름철 메뉴로 쫄깃한 메밀 면발과 가다랑어 육수로 맛을 낸 '착한 냉소바'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25일 밝혔다.

메밀은 일반 냉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배고픈 다이어트가 싫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단백질과 철, 인, 아연, 무기질과 비타민B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피부 미용에도 좋다.

만약 힘겹게 다이어트와 싸우는 와중에 고칼로리 피자가 생각난다면 에이프릴마켓의 '시금치 플랫 브레드'를 추천한다.

에이프릴마켓의 시금치 피자는 도우를 화덕에 구워 기름을 쏙 빼고, 그 위에 저칼로리 시금치를 토핑으로 얹어 신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메뉴다.

시금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피부탄력과 노화방지,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는 효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는 채소다.

이외에도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메뉴로 꼽히는 샐러드로는 마켓오 레스토랑의 '연어&풋콩 샐러드'가 딱이다.

몸에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훈제연어와 새콤한 자몽, 고소한 풋콩과 크리미한 아보카도가 가득 담겨 다이어트로 인해 소홀해진 건강을 챙기기에 더없이 좋다.

/신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