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풀뿌리여성센터는 30일 오전 부평꿈나무교통나라 교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12곳에 다니는 영유아 20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동화인형극 '다른 모습 같은 마음'을 공연했다.

인형극은 동화 속 왕자와 공주를 통해 나타나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로잡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영의 센터장은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 확립과 더불어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하도록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