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상록장학회(회장·위성숙)는 최근 최용신기념관에서 2014년 상반기 상록장학회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관내 학교장과 장학회 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16명(초 6명, 중 5명, 고 5명)을 선발해서 총 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지난 1996년에 최용신 선생의 뜻과 얼을 계승해 상록수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장학생 34명을 선발해 1천380만원을 전달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초·중·고등학생 657명에 대해 총 2억1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위 회장은 "상록장학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이웃을 사랑하는 상록수마을로 발전하고 있다"며 "상록장학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록장학회는 현재 24명의 개인 회원과 6곳의 단체 회원이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상록장학회(031-481-5727)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