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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구이 등 다양한 메뉴 선봬
특별메뉴 강정 인기·안주는 찜 추천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무더위도 한방에 날려줄 것만 같은 '냉면'이다.
통상 냉면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가느다란 면발이 조화를 이룬 냉면이 제일 먼저 생각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동치미 냉면을 먹을 때는 시원하고 맛있지만 먹고 나면 뭔가 2% 부족해 속이 허하다는 생각이 어김없이 든다.
그렇다면 손님들의 속을 꽉 채워줄 냉면은 없을까?
바로 비빔냉면의 5대 천황으로 불리며 음식의 맛은 물론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한 코다리 냉면이 이 같은 의문점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코다리 냉면은 회냉면에 흔히 들어가는 가오리, 간재미, 홍어 대신 명태를 반쯤 말린 코다리를 이용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냉면이다.
'맨날 맨날 직접 요리한 건강 100세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맨날 코다리 찜 냉면'은 주메뉴인 코다리 냉면을 비롯 코다리를 이용한 찜, 구이, 강정 등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코다리 냉면은 강원도 출신인 이애경 사장이 코다리로 유명한 속초에서 직접 엄선한 재료를 매일 공수하고 일정기간의 숙성을 거친 뒤 코다리로 우려낸 육수와 이 집만의 특별한 양념을 첨가해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면 한번쯤 먹어봄직한 닭강정 요리에 닭 대신 코다리를 넣어 바삭함은 두 배로 살리고 맛은 유명 산지고유의 맛을 재현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코다리찜으로, 이 집만의 특별한 양념에 콩나물과 갖은 야채, 코다리를 듬뿍 넣어 만들었다.
'맨날 코다리 찜 냉면' 코다리 냉면 7천5백원, 코다리 찜(소) 2만5천원,코다리강정 1만5천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98의 8. 문의(031)425-4521
안양/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