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월농협(조합장·최창선)은 9일 대월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30명의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진과 함께 전한식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등의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펼쳤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협중앙회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을 받아 농협과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지역 여건이 취약한 농업인에게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합동봉사 프로젝트다.

최 조합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과 한국마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분야에서 소외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농업인 행복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심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