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423개 객실로 스튜디오 248실, 1베드(bed) 102실, 2베드 64실, 3베드 6실, 4베드 2실, 펜트하우스 1실로 이뤄져 있다. 호텔에는 객실 이외에도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연회장, 피트니스클럽, 어린이 놀이방,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 4개의 회의실로 구성돼 있는 비즈니스센터는 편안한 회의용 가구와 최첨단 회의 장비·사무기기를 구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 오크우드측의 설명이다.
세미나&연회장인 프리미어 앤 오크룸은 3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의와 연회 행사를 위한 설비와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여러 미팅과 연회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피트니스클럽은 여러 종류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7층에 위치하여 환상적인 조망을 감상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회의와 연회 등에 참석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방도 마련돼 있다.
호텔에는 이달 개장과 함께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올해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에는 본부호텔로 사용되며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알 사바 회장 등이 이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우리 호텔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의 상층부 36층부터 64층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객실에서도 파노라믹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 9~21층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안에 이전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선 직원 1천여명이 이 건물에 입주하게 되고 2016년까지 1천5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아직까지 입주시기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는 가려고 한다"며 "전체 직원이 올해 안에 서울 사옥에서 송도로 이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건물 2~9층, 21~33층은 입주기업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해당 층은 업무용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층별로 다른데 약 1천800㎡ 규모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