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주)한라 등 6개 업체로 구성된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중 의왕첨단산업단지개발 컨소시엄과 사업 협상 및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협약 이행보증금 10억원을 컨소시엄측으로부터 납부받고 자본금 50억원을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PFV)을 설립할 예정이다.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이동 263의2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10만1천㎡, 지원시설용지 1만1천㎡, 공공시설용지 7만1천㎡ 등 18만3천㎡ 규모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가장 이상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