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김영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투어 홍보단을 운영한다.

홍보단은 다음달 인천 아시안게임 협력도시인 서울, 수원, 충주, 고양, 화성, 안양 등을 비롯해 피서 인파가 몰리는 부산, 강릉 등을 잇따라 방문키로 했다.

청년 서포터스와 함께 인기 그룹 JYJ가 부른 인천 아시안게임 주제가인 '온리 원'(Only One) 플래시몹 시연 등 거리홍보를 펼친다. 또 온라인 성화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를 시연하고 마스코트 물범 3남매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현장 이벤트도 벌인다.

홍보단은 앞서 지난 12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과 홍대 걷고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마스코트 물범 3남매 사진 촬영, 전문 레이싱 모델 퍼레이드, 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치어리더 '팜팜'의 퍼포먼스 등 게릴라 프로모션을 펼치며 주목을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을 위주로 아시안게임 홍보가 이뤄져 왔는데 앞으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해 전국적인 붐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