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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서 추락… 외교부 "한국인 탑승 여부 확인 중" /AP=연합뉴스 |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우리정부는 한국인 탑승 여부에 대한 파악에 착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일단 해당 항공노선에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높지않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소재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AP통신은 우크라이나 내부무 장관 보좌관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러시아 접경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295명이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