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경기도내 추억의 장소는 어디일까?'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부모와 함께 옛길을 걸으며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옛길 청춘예찬-가족사랑' 프로그램을 다음달 8~10일까지 운영한다.

8일에는 삼남길(三南路) 의왕 백운호수∼고천동 사근행궁터 구간에서 행복발달센터 명봉호 소장이 '소통을 위한 가족공동체'를 주제로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9일에는 삼남길 화성 용주사∼오산 고인돌공원 구간에서 현대창의성연구소 임선하 소장이, 10일에는 의주길(義州路) 파주읍사무소∼선유삼거리 구간에서 어세스타 인간관계연구소 김태진 소장이 각각 '창의교육'과 '청소년 힐링'에 대해 강연한다.

경기옛길 인터넷 카페(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날짜별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옛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경기옛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9월에는 경기 600년을 기념하는 '경기 600년 기념 릴레이' 도보 행사와 '경기옛길 월말(土)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와 함께 걷는 옛길', 환경정화 프로그램인 '클린옛길'도 마련한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