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달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서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태클에 넘어지는 모습 /상파울루=연합뉴스
손흥민(22)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경기에 첫 출전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프랑스)의 친선전에 후반 24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돼 투입됐다.

손흥민은 20여 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42분에는 올림피크 리옹 수비수 예레미 모렐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신경전을 벌였다.

레버쿠젠 로거 슈미트 감독까지 가세하면서 다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손흥민과 일부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버쿠젠 훈련에 합류해 하루 만에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에서는 레버쿠젠이 1-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