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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연합뉴스 |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중 8월 1일과 2일, 가장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휴가객의 36.4%가 이달 26일~내달 1일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29일 전국 9천가구를 상대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전화설문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5일~다음달 10일, 전체 통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10명당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동수요의 36.4%가 집중된 26일~내달 1일, 7일간은 평시보다 33.3%의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여름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7.8%)이 가장 많았으며 남해안권(20.0%), 서해안권(11.1%), 강원내륙권(10.6%) 순이었다.
이에 정부는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철도 31량, 고속버스 339회, 항공기 14편, 선박 233회 등 수송력을 증가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을 적절히 조절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동시간과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시점과 경로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