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리 여객기 /YTN 뉴스 방송 캡처

110여명이 탑승한 알제리 여객기가 서아프리카 비행 중 실종됐다.

24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은 실종된 이 비행기에는 대다수가 알제리 국적인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전했다.

알제리 당국은 이 여객기 실종 사건을 긴급 사태로 간주하고 공군 등을 투입해 현재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알제리항공은 이날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서 알제리로 향하던 이 회사 소속 항공기 AH5017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알제리항공 측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50분 뒤 항행지원서비스와 연락이 끊겼다"고 현지 통신사 APS에 말했다.
　
이 비행기는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1주일에 4차례 알제리-부르키나파소 구간을 운항하는 이 비행기는 애초 4시간을비행해 알제리 수도 알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