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는 지난 6월 30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와 공간정보 분야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29일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국토부가 공간정보 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한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해당 학교 간에 이뤄졌다.
 
'공간정보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 등이다.
 
이날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국토부는 공간정보 산업체 수요에 맞는 현장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에 학교당 연간 약 1억원씩 5년간 학교지원금을 지원한다.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는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 운영지침에 따른 제반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사업계획서 상의 사업수행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최근 ICT, 모바일 등 첨단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하는 국민행복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DB/SW 기술 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양성사업을 통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이 미래의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