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류환형)는 29일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근무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에게 이동 급식 차량을 활용, 삼계탕 급식지원을 실시했다.

급식 지원에 나선 119급식차는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현장 활동이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에 현장 활동 인력에 대한 급식과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차량으로 휴식용 텐트와 가스레인지 등 38종 631점이 적재, 동시에 100명분의 급식이 가능하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행사 동원 및 대형 재난시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직원들 급식 제공이 큰 문제였으나 이번 행사에서 사용해 본 결과, 급식차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재난 대응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