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스포츠스타로 구성된 스포츠봉사단(단장·황영조)이 최근 포천시 일동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한 효도행사를 열었다.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씨와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장정구씨 등이 일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노인 60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서장원 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배식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행사를 후원한 (사)경기중소기업포천시진흥회 이두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23회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획득 30주년을 축하하고 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