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언론인들이 인천 아시안게임의 준비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인천을 찾는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8~11일 3박 4일 동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제17차 아시아스포츠기자 총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이 주최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KSPU)이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45개 회원국 중에서 일본, 중국, 홍콩, 몽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등 30여개국 대표 70여명이 참석한다.

조직위는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한다.

첫날인 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환영 만찬이 열리고 9일 총회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어 10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 문학야구장 등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을 투어한다.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내 지자체들도 이번 총회에 관심이 크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