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파주개성인삼과 파주장단콩이 파워브랜드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원예농산물 분야에서 선정된 파주개성인삼과 파주장단콩은 예로부터 '장단삼백(쌀, 인삼, 콩)'으로 알려진 파주시 대표농산물이다.
파주개성인삼은 1926년 장단지역 생산농가에서 발견된 인삼의 변이종인 황숙종과 청경종으로 특히 6년근 인삼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파주장단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매우 높다.
시는 파주개성인삼과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파종부터 재배, 수확, 선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생산이력제 시스템 도입, 상표등록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파주개성인삼축제 및 파주장단콩축제를 열어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전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지자체·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해 22개 파워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