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13일 남양호준설대책위원회 양대석 위원장과 함께 심각한 남양호의 토사 퇴적 현장을 확인하고 남양호의 조속한 준설 필요성을 확인했다.

화성시 장안·우정지역과 평택시에 접하고 있는 남양호는 다목적 농업개발사업의 하나로 조성되어 1973년 준공된 인공담수호로 준공 이후 한 번도 준설이 이뤄지지 않았다.

인근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양의 토사가 유입되어 당초 계획 담수량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