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는 매주 3일씩 경찰서 상담조사반에 변호인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해두고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에게 변호사가 민사 소송 및 피해 구제절차에 대해 즉석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지원제는 그동안 경찰은 민사관계 불개입원칙에 따라 어려운 처지에 놓인 민원인일지라도 관여하기 어려웠던 점에 착안해 실시하며, 변호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철 서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률서비스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피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