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에서는 65마리의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의 목숨을 위협했다.
더군다나 추석 벌초 시즌에 접어 들면서 멧돼지 출몰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산에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며 달아나서는 안 된다. 소리를 지르면 멧돼지의 공격성을 자극해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
멧돼지를 만났을 경우 침착하게 움직이지 말고 눈을 마주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처 방법이다.
또한 멀리서 멧돼지를 발견했다면 조용히 나무, 바위 등으로 대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경기도와 김포, 양평, 포천, 연천 등 12개 시·군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조직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