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본 삼각형(Kobon triangle)이란 여러 개의 직선을 배치하여 만들 수 있는 겹치지 않는 삼각형을 말한다.
고본 삼각형이란 이름은 이 문제를 처음 제시한 일본의 퍼즐 전문가 고본 후지무라((Kobon Fujimura)에서 유래된 것이다.
직선 n개를 그어 만들 수 있는 겹치지 않는 삼각형의 최대 개수를 고본 수(Kobon number)라 하며 보통 K(n)으로 나타낸다.
3개의 직선으로 1개의 삼각형을, 4개의 직선으로 2개의 삼각형을, 5개의 직선으로 5개의 삼각형을, 6개의 직선으로 7개의 삼각형을 만들 수 있다.
고본 삼각형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9회 '삼각 미스터리'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아이돌팀'(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개리, 이광수)은 점 5개, 직선 7개를 이용해 삼각형 9개를 만들면 탈출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들은 선 4개로 W자를 만든 다음 직선 3개를 그어 삼각형 9개를 만드는 미션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