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학술상 심의위원회는 "'의궤 속 조선의 장인'은 조선왕조 의궤에 기록된 장인에 관한 자료를 충실히 가려 뽑아 정리한 책으로, 향후 연구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만한 업적"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장 교수는 저서 '의궤 속 조선의 장인'에서 국가와 왕실을 위해 활동한 건축·공예 등 분야별 장인의 활동을 20년의 연구끝에 2천쪽 분량의 책에 담아냈다.
장 교수는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와 한국전통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비롯해 서울, 충남, 대전, 세종시 문화재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우현상(又玄賞)은 인천 출신 한국 최초의 미학자·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인천문화재단이 주는 상이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