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는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27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3개 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주관, 10개 부처·기업(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소방방재청, 특허청, NAVER, DAUM SOFT)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디어 기획부문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제품·서비스 개발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희망)자라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startupidea.kr)를 통해 27일부터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류평가, 발표평가, 최종평가(전문가 심사·청중평가단 심사) 3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5일에 시상식을 연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스타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수상작에 대해서는 부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수상자에게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을 수여하고 총 1억 1천150만원(대상 2천만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 벤처창업학교'(2개팀 내외)에 입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며 창업 공간을 희망할 경우 '스마트세계로누림터'(2팀내외) 입주 기회가 부여된다.
 
이와 함께 △2014 창조경제박람회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 창업박람회 △2015 DB-stars △창업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자격을 부여, 개발제품 등에 대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특허청(KIPRISPLUS)에서 제공하는 특허 유료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포털활용·접수에 관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02-2131-0199, 0827 / 1566-0025), 심사와 관련된 사항은 창업진흥원(042-480-4386, 4388) 전화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新) 산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청년들에게 성공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