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16세 이하)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표팀(감독·최진철)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으로 주목받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이름을 올렸다. 호주에서 뛰는 신태용 A대표팀 코치 아들 신재원(존폴칼리지)도 발탁됐다.

또 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의 박대원, 윤서호, 유주안, 박상혁, 이연규와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의 박명수 등도 나란히 국가대표에 뽑혔다.

이승우와 장결희가 전날 합류한 U-16 대표팀은 27일 용인대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6~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