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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베식타스 산체스 결승골. 아스날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적생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
아스날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아스날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1-0으로 앞서며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볼 점유율이 60대 40으로 앞선 아스날은 전반 추가시간에 이적생 산체스가 잭 월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은 후반 들어서도 베식타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후반 30분 마티유 드뷔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위기를 맞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날은 남은 시간 베식타스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1골차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레버쿠젠은 코펜하겐을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위에 오른 아틀레틱 빌바오는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3위 팀인 나폴리를 상대로 3-1 대 역전극을 쓰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두 팀은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밖에 말뫼(스웨덴)는 찰즈부르크(오스트리아)를 1∼2차전 합계 4-2로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루도고레츠(불가리아)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1∼2차전 합계 1-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본선행 막차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