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둘기란 어떤 새일까.

여행비둘기(Passenger Pigeon)란 쿠바, 멕시코, 미국 등지에 분포하며 낮에 활동하는 잡식성 새다.

여행비둘기의 체색은 머리와 등은 푸른빛과 회색, 가슴은 포도색, 꽁지는 회갈색을 띄며, 크기는 40~45cm 정도 된다.

곡물이나 지렁이·곤충 등 작은 동물을 먹고 사는 여행비둘기는 나무 위에 서식하는데, 산란수는 1개다.

1800년대에 북미의 모든 새를 합친 것 보다도 많았던 여행비둘기가 현재는 멸종돼 버렸다.

신시내티 동물원에 한 마리가 있었지만 1914년 죽었다.

여행비둘기의 멸종 이유 중 하나는 유럽 출신의 정착 민들이 그들의 고기를 얻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사냥했기 때문이다. 사냥꾼들은 유황으로 숲을 태우고 그물을 치고 특별한 화기를 사용하여 대량으로 이들을 사냥했다. 

철도로 여행비둘기 고기를 도심으로 옮겼고, 미시간주 한 주에서만 10억 마리의 새가 죽어갔다.

여행비둘기는 1900년 경에 이르러 야생 상태에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고, 1914년 최후의 새 Martha 마저 죽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