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회의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한우삼 안산상의 회장,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 회장 등 경기도 상의 회장단 20여명과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등 지역내 유관기관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준비한 한 회장은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던 많은 중견기업들이 규제가 없는 지방으로 이전했고,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은 용지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으로 빈번히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산·시흥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공단)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로 5개월동안 추모와 애도속에 안산경제는 침묵했다"며 "안산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경제단체인 안산상공회의소가 앞장 서 기업과 근로자가 하나되어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각종 세미나 및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는 세월호 사고 이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범경제단체 성금기부처에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유가족 돕기'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