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세팍타크로 응원
○…'세팍타크로 응원전 후끈'.
22일 오전 11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결승전 경기장 한편에는 인천 삼산 1동 어린이집 65명과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 온 다솜어린이집 33명의 어린이들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
어린이들은 박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의 승리를 기원. 다솜 어린이집 서미현(46·여) 원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려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 학습의 기회다. 아이들이 경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
■유도경기장에 대규모 몽골응원단
○…유도 경기가 열린 도원 체육관에 대규모 몽골 응원단이 찾아와 눈길.
이날 경기장을 찾은 몽골 응원단 100여명은 '오~레(힘내자)'라는 구호를 합창하며 자국 선수들을 격려.
오요나(Oyunaa·39)씨는 "4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몽골 사람들을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도 응원하고,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도 보게 돼 즐겁다"고 웃음.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