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중학교가 최근 개교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학교로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1954년 6개 학급으로 개교해서 초대 최계남 교장이 취임한 수성중은 2014년 현재 31개 학급으로 이뤄진 혁신학교로 성장했다.

수성중학교는 "세계적인 인재가 되겠습니다"라는 재학생들의 인사말에서도 알 수 있듯 체력·심력·지력이 조화로운 올바른 인성 속에서 창의적 지성을 다져 미래의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공동체가 열정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2012년 교육부지정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선정됐고 지난해 9월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았다.

또 2014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학교로 선정돼 수학, 과학, 영어교과에서 내실있는 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정근 수성중 교장은 "수성중학교 교육활동은 지성교육과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정서함량과 신체발달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지덕체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수성중학교가 공교육 모델학교로서 추구하는 트라이앵글 교육과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