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5일 오후 사회적기업 진흥을 위한 '2014 소셜 임팩 스토리텔링 경연대회'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했다.

사회적기업희망재단이 주관한 '소셜 임팩 스토리텔링 경연대회'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을 외부에 소개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후원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희망재단 강대성 이사와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 수원시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25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UCC부문 5팀, 스토리텔링부문 6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강대성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소셜미션과 경험담을 나누는 스토리텔링 대회가 벌써 3회째를 맞았다"며 "중앙정부와 광역단체가 아닌 수원시가 유일하게 개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수원시의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람중심의 경제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 UCC부문 대상(상금 200만원)은 연극·공연 기업체인 '토크앤플레이'에 돌아갔다. 또 스토리텔링부문은 마을공동체인 '솔대노리협동조합'이 대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사회적기업희망재단은 사회적 기업을 개발·육성하고 사회적 자원을 네트워크화해 사회적 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고 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