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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스쿼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송선미(오른쪽)가 인도 팔리칼 디피카 레베카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26일 인천 열우물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세트스코어 0-2 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주자로 나선 박은옥(광주체육회)이 치나파 조샤나에게 0-3(6-11 11-13 8-13)으로 무너졌고, 송선미(경남체육회)도 팔리칼 디피카 레베카에 1-3(4-11 5-11 11-8 5-11)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스쿼시는 3-4위전이 없어 준결승에서 떨어진 한국과 홍콩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해 메달을 따낸 양연수(인천체육회)는 "아쉽기는 하지만 메달을 따서 좋다"면서 "연봉이나 가족의 지원으로 대회 경험을 쌓는 현실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