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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박흥석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26개 시·군에서 2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등산 대회에는 식전공연으로 밸리댄스, 방송댄스, 국학기공 시범이 진행됐으며, 등반 코스는 이충분수공원에서 출발해 팔각정, 부락산 정산, 산골 휴게소, 터골 휴게소, 흔치 휴게소, 국제대학, 이충분수공원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특히 등산길에는 초원지, 암반, 진달래, 낙엽송, 아카시아군락지 등 각양각색의 경관들이 등산 동호인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평택시 쌀로 제조한 평택쌀국수에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했고, 평택시의 대표관광지인 평택항, 미군부대 맛집거리 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 종료 후 동호인들이 평택시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 평택이화막걸리 시음회, 소사벌포크, 장뜨락 된장 고추장 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부락산에서 등산대회를 열어 기쁘다. 등산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