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와 밍가과수시는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파라과이 도예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시설 설립과 전문교육인력 제공 등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밍가과수시를 거점으로 남미지역의 한국 도자공예를 확산시키고, 도예 기술 인력을 양성해 자립형 공방을 정착시켜 밍가과수시의 고용창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국도예협회 윤 회장은 "밍가과수시와의 협약은 천년의 도자역사에서 우리의 전통 도예기술로 해외에 최초의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에고 밍가과수 시장도 "한국의 도예 문화유산을 깊이있게 전수받아 파라과이의 도자 공예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도예를 관광상품화해 밍가과수시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사장과 디에고 밍가과수 시장은 양국 경제인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욱배 밍가과수시 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라과이지회 자문위원·한의사)과 이용우 (주)지씨텍 대표이사 등이 배석했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