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복용 메탈 박탈 사례 첫 발생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 메달을 박탈당하는 사례가 첫 발생. 해당 선수는 우슈 투로 여자 남권·남도 금메달 리스트인 타이초쉔(말레이시아). 이 선수의 샘플에선 체중 감량제에서 발견된다는 금지 약물 성분 시부트라민이 검출. 앞서 2건의 도핑 적발 사례가 있었지만 금메달 리스트가 약물 검사로 메달까지 뺏기기는 이번이 처음.
■'관중석 안중근 의사 초상화' 일본올림픽위원회 항의서 제출
○…지난달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일전이 열린 문학경기장 관중석에 안중근 의사의 대형 초상화가 내걸리면서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항의 서한 제출. 조직위는 1일 메인 프레스 센터(MPC) 브리핑을 열고 JOC가 지난달 30일 이 사안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제출해 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관중들의 협조를 당부. 앞서 NHK 등 일본의 유력 언론들은 안중근 의사의 대형 초상화가 경기장에 등장한 것을 자국으로 타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