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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경기에서 손연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
손연재(연세대)-김윤희(인천시청)-이다애(세종대)-이나경(세종고)가 출전한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164.046점를 마크해 우즈베키스탄(170.13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리듬체조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회 연속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8위를, 광저우 대회에서는 4위에 그쳤다.
단체전은 4종목에 세 명씩 출전해 3명의 점수를 합치고 이 가운데 높은 성적 10개를 더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볼에서 이다애가 받은 14.450점, 리본에서 이나경이 받은 14.300점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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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경기에서 손연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
이날 손연재와 김윤희가 각각 4종목을 모두 소화했고, 이다애(볼, 후프)와 이나경(리본, 곤봉)은 2종목씩 나눠 연기했다.
한국은 손연재가 전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지만 '큰언니' 김윤희가 볼과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는 등 아쉬운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연재는 "이렇게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딸수 있어서 기쁘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내일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