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어린이 꿈★틀'은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한글아, 놀자'를 오는 9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관람객이 한글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한글아, 놀자'는 '한글아, 아름답다', '한글아, 친해지자', '한글아, 이뤄주렴' 등 세 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캘리그라피 작가들과 함께하는 '한글아, 아름답다'는 아이들의 생각을 손글씨로 직접 써보거나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 한글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한다.

또 '한글아, 친해지자'는 라이트 박스 위의 자음과 모음을 어린이가 직접 맞춰가며 다양한 뜻과 모양 변화를 살펴보며 한글의 과학적 체계를 배울 수 있게 마련됐다.

아울러 '한글아, 이뤄주렴'에서는 노란색 풍선에 어린이들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적어 날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전용 미술관인 '어린이 꿈★틀' 입장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미술관 입장료:초등학생 2천원, 미취학 아동(48개월이상) 1천원, 유아(0세~48개월 미만) 무료.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