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 도내 주요 인사와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해 개천절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이날 가족·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단군할아버지 그리기, 전통기체조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풍류도의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하늘을 여는 난타공연으로 이어졌고, 2부에서는 일제에 의해 맥이 끊긴 개천대제 전통 의식을 재현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용근 경기국학원 명예원장은 "불행한 사건, 사고들은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된다"며 "홍익인간 정신을 다시 올곧게 이어받아 인성을 회복해 나라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