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작은음악회 '소리마당'을 시청 3층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작은음악회는 점심시간을 활용, 직원과 시민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 마련으로 힐링시간을 제공하고자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간 열린다.

이날 첫 음악회에는 광주시청 공무원동호회 '와이드빌'과 재능있는 직원 5명이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 '여수밤바다' 등 5곡을 열창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었으며, 지나가던 시민들도 하나 둘 모여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은음악회를 계기로 음악 소통을 통한 직원 화합과 더 나아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재능기부 문화 확산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공연은 오는 15일 시청 3층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