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파리 일요일 가게 영업을 109년 만에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영국 런던을 방문한 프랑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파리 등 주요 관광지에 한해 일요일 가게 영업을 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현재 프랑스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경제성장"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파리 일요일 가게 영업이 허용되는 것과 동시에 박물관도 주 7일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는 그간 국민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06년 일요일 영업 금지를 법으로 강제하고 109년간 지켜왔다.

한편 일부에서는 발스 총리의 일요일 가게 영업 허용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