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축구학교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홈플러스 인하점(첼시축구학교)에서도 영국 프로축구 명문 첼시FC의 축구교육을 영어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홈플러스 인하점에 문을 열 첼시축구학교는 'Home Plus Blue Park'라는 이름으로 건물 옥상 주차장에 길이 24m, 너비 43m의 풋살장 인조 잔디 구장을 갖추게 된다.

첼시축구학교는 첼시FC를 상징하는 구단 엠블럼이 센터서클에 새겨진 푸른색 잔디를 오는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수업은 첼시FC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코치와 구단에서 지정한 자격증을 취득한 한국인 코치가 맡는다. 정갑수 첼시축구학교 대표는 "새로운 축구문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첼시축구학교는 지난해 말 인천시 송도동 지식정보산업단지 인근에 갖춘 FIFA 규격의 축구장과 풋살구장 등을 정식 개장했다.

/임승재기자